신지애(19·하이마트)가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할 것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8승을 노리는 신지애가 26일부터 사흘간 경북 인터불고경산CC(파73·6천182m)에서 열리는 '인터불고 마스터즈대회'(총상금 3억 원·우승상금 6천만 원)에서 새 기록에 도전한다.
시즌 8승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프로에 뛰어든 지난해부터 총 8억8천200여만 원의 상금을 획득, 생애 통산 최다상금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정일미(35·기가골프)에게 불과 460만 원 뒤져 있다. 신지애가 이번 대회에서 단독 14위 이상만 차지하면 이 액수를 넘어서게 되며 정일미가 99개 대회를 통해 모은 상금을 불과 30개 대회 만에 갈아 치우게 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신지애와 올 시즌 2위만 8차례를 한 지은희(21·캘러웨이), 신세계배 KLPGA선수권대회에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최나연(20·SK텔레콤),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안선주(20·하이마트), 박희영(20·이수건설) 등이 꼽히고 있다. 또한 올해 2부투어(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서 1부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김혜윤(18·하이마트)과 올해 미국 골프계를 뒤흔들며 '골프 신동'으로 떠오른 양자령(12)은 대회 최대 '다크호스'다.
특히 국내 여자프로대회에 최연소 출전을 하게 되는 양자령은 6세 때 골프에 입문해 올 미국 키즈 월드챔피언십, AJGA 랜디 스미스 클래식 우승 등 통산 50승을 거두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다.
KLPGA 제1회 인터불고 마스터즈에는 프로 118명과 아마추어 2명 등 총 120명이 참가해 26일 오전 7시30분부터 결전에 돌입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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