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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형 인재/조철선 지음/아인북스 펴냄

이공계는 비전이 없다고 한다. 이공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자 정부는 '이공계 지원 특별법'을 만들고 생애 전주기에 걸쳐 과학기술인을 양성,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대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세계적인 관점에서는 이공계이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중국 지도부인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 전원이 모두 이공계 출신이며 미국 최고 경영자의 50%가,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의 상장기업 사장의 55%가 이공계 출신이라고 한다.

이 책은 국가와 기업을 이끄는 지도자,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재상으로 T자형 인재를 21세기 이공계의 미래로 제시한다. T자형 인재란 한 가지 전문 분야에만 정통한 I자형 인재와는 달리 자기 분야는 물론이고 다른 분야까지 폭넓게 알고 있는 유형으로 기술력(I)과 통찰력(ㅡ)을 모두 가진 사람을 말한다.

저자는 자기 분야 외 다른 분야까지 폭넓게 아는 T자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를 위해선 독서는 기본이고 인맥을 갖추고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와 경영마인드도 갖춰야 한다. 기술만 알아서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에 이공계생들에게 여러 가지 자기 경영전략을 제시한다. 232쪽, 1만 2천 원.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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