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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리차드 프랭크 '다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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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환경분야 세계적 명성…신재생에너지 투자 선점해야"

"세계적인 규모로,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솔라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대구시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1일 대구시 솔라캐노피 조성사업 협약식에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다비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Darby Overseas Investment)'의 리처드 H. 프랭크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구시가 국제기구로부터 환경상을 받는 등 환경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투자를 선점하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했다.

전 세계은행(IBRD) 총재 권한 대행을 역임한 그는 국제 금융계에 널리 알려진 인물. 그가 회장으로 있는 다비 인베스트먼트(이하 다비)는 6천억 달러를 운용하는 세계 최고의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 템플턴의 자회사로 환경·에너지 등 사회간접시설 전문투자 회사다. 다비는 25억달러의 펀드를 조성,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다비 인베스트먼트는 한국에서 폐기물처리나 재생에너지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15개 기관과 함께 5천800여 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투자가 예상됩니다."

리처드 프랭크 회장은 "태양광 발전이 아직은 설치비용 대비 효율이 낮지만 미래에 가장 안정적이고 운영 비용이 적은 에너지이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 각 국은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화석연료 비용이 급등하고 있고 공해를 줄이기 위한 비용이 많이 든다."며 "기술발달로 개발 및 설치비용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활용이 높아질 수 밖에 없고 투자도 획기적으로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국, 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주식과 펀드 투자열기에 대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해야겠지만 한국 주식시장은 중국이나 홍콩, 인도보다 저평가돼 있어 한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때가 되면 다시 대구를 방문,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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