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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빈자리 다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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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기업 떠난 후 다른 기업 잇단 유치 성공

구미시의 대기업 유치 노력이 잇따라 결실을 맺으면서 최근 대기업의 잇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발생하는 구미공단의 빈 자리를 희망으로 채워 주고 있다.

구미시와 ㈜한화는 7일 남유진 구미시장, 강신욱 한화 특수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국제통상 협력실에서 경남 창원공장이 구미1공단 내 한화 구미공장으로 통합 이전하는데 따른 입주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본지 6월26일자 10면 보도)한다.

사업 합리화에 따른 것으로 한화는 구미공장 부지에 5천여㎡ 규모의 공장을 신축, 내년 초부터 통합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정밀유도무기 신관, 기계류 등을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임·직원 230여 명, 지난해 매출액 4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창원공장의 50여 개 협력업체들도 연차적으로 구미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알려져 구미지역의 고용 창출 및 투자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구미시는 기대하고 있다.

L사(社)도 수도권 사업장을 구미공단 내 사업장으로 이전할 것을 사실상 확정하고, 현재 구미시와 함께 기숙사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임·직원 1천700명 규모이며, 구미지역으로 연차적 이전이 예상되는 수십 개의 협력업체들을 감안하면 고용 창출 및 인구 유입이 꽤 큰 규모로 이뤄질 전망.

또 세계 굴지의 에너지 관련 기업인 A사(社)를 구미공단 내 외국인 전용단지로 유치하려는 노력이 전개 중인데, 상당히 긍정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동아시아의 거점 마련을 위해 회사 부지를 물색 중이며, 희망하는 공장 부지만도 20만㎡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구미로 유치될 경우 파급 효과는 엄청날 전망이다.

이홍희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대기업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고, 긍정적으로 추진 중이어서 대기업의 잇따른 구조조정으로 발생하는 공백 이상을 채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고 기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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