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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U-헬스, 국내 거점화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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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문업체와 MOU…이시아폴리스·세계육상 선수촌에 특화 시설

이시아폴리스(봉무단지)에 U-헬스(Ubiquitous-Health) 특화구역이 만들어지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에는 U-헬스 서비스가 도입된다.

대구시는 8일 시청에서 국내 대표적인, U-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인성정보(대표 원종윤)와 'U-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U-헬스케어 서비스산업의 지역 거점화와 관련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입는 생체정보측정기기인'U-헬스 웨어'를 국내 처음으로 지난 연말에 선보이며 U-헬스산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와 U-헬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인성정보 간의 협력은 사업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주요 사업으로 ▷이시아폴리스에 민간투자를 통한 U-헬스 특화존을 만들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에 U-헬스 서비스를 선보여 지역의 IT기술을 전 세계에 과시하며 ▷민간 의료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민건강증진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인성정보가 정보통신부의 U-헬스 선도과제를 다수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가사업의 지역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열 대구시 차세대컴퓨팅 담당과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체들도 동반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전략적인 사업계획과 제휴를 통해 국가사업 유치와 관련 산업육성에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실시간 원격처리가 가능한, 입는 생체정보측정기기인 'U-헬스 웨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 사업이 정착되면 정보통신부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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