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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주문화엑스포 '사업 비리' 단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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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식당 운영 등 사업과 관련해 경찰이 비리 단서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경북지방경찰청,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폐막한 다음날인 지난 6일 경찰이 조직위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사업부서 직원 1명의 집과 차량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조직위 직원이 2003년 행사 때 식당 운영과 관련해 업자에게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을 접수, 올해 행사가 끝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해당 직원을 수차례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지방청 관계자는 "엑스포 직원이 업자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돈을 받고 여러 편의를 봐줬다는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계좌 추적 등에 나설 것"이라며 "또 엑스포 사업 관련 전반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제의 직원은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2003년 행사의 식당 운영과 관련해 경찰이 사무실과 직원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직원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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