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양봉연구회 박명우(65) 회장이 최근 서울 올림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양봉농가로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칠곡군에서 441가구의 양봉농가가 2만여 통의 양봉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박 회장은 2개 지역에서 300여 통의 양봉 사업을 벌이면서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박 회장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양봉산업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칠곡지역이 세계적인 양봉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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