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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매 800㎏짜리 대형포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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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해소 인기

▲ 22일 의성 다인농협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열린 공공비축미 톤백 검사 시연회에서 지게차가 톤백에 든 벼를 건조시설에 쏟아붓고 있다.
▲ 22일 의성 다인농협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열린 공공비축미 톤백 검사 시연회에서 지게차가 톤백에 든 벼를 건조시설에 쏟아붓고 있다.

정부가 수매하는 공공비축용 벼를 비롯해 농협, 일반미곡종합처리장(RPC)의 자체 수매에 800㎏의 대형 포대(일명 톤백)가 등장했다.

23일 경북의 4대 곡창 중 하나인 의성 안계·다인농협, 봉양의 (주)한가위 RPC 등에 따르면 건조·산물벼 수매시 사용하는 포대로 40㎏짜리보다는 톤백이 60∼90%를 차지하고 있다.

40㎏ 포대로 1t 화물차량에 쌀을 실으면 30∼40여 개 정도만 들어간다. 또 포대를 수십 차례 싣고 내려야 하는 힘든 과정이 뒤따른다. 반면 톤백을 이용하면 콤바인에서 수확한 벼를 톤백에 바로 담아 수매장으로 옮긴 뒤 지게차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1t 차량에 40㎏ 포대 20~30개 더 많은 분량인 3개의 톤백을 실을 수 있어 유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22일 다인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주관한 건조·산물벼 톤백 검사 시연회에서 김진현 검사계장은 "톤백 검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농가 편의와 유통비용 등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설명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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