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지역 우편업무의 중심이 될 포항우편집중국(사진)이 5일 개국했다.
포항 흥해읍 대구-포항 간 고속국도 진입로변에 자리 잡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2천215㎡ 규모의 포항우편집중국은 5일 오전 11시 개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소형통상구분기, 대형통상구분기, 소포구분기 등 첨단 우편물 자동구분기가 구비돼 하루 최대 80만 통의 우편물을 처리할 수 있다. 경북체신청은 이에 따라 포항, 경주 등 경북 동부지역의 창구 이용시간이 2시간 정도 연장되고 당일 우편물 발송이 가능해지는 등 우편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협 경북체신청장은 "포항우편집중국이 동해안지역의 물류거점 역할을 함으로써 서비스의 품질 향상은 물론 특산품 판매 등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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