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명박株' 거침없는 질주…닷새 연속 상한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명박 관련주'가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이들 종목에 대한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집중 감시에 들어갔다는 발표가 나왔음에도 불구, 폭등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7일 오전 장을 열자마자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대운하 공약에 따른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특수건설, 삼호개발, 동신건설, 삼목정공과 한나라당 선대위 관련주인 리젠 등은 닷새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신천개발과 현대통신도 각각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이 후보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선물거래소는 주식시장에서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에 대해 매매동향을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일부 종목은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거래소 측은 "이명박 관련주는 대체로 투기적인 수요가 몰리면서 급등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통령실은 성탄절인 25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범정부 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했으며, 이재명 대...
쿠팡이 지난해 납품업체들로부터 2조3천억원에 달하는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
60대 아들이 인지 능력이 떨어진 90대 어머니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2년과 3년간의 노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선고받았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