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장중 1,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0.88포인트(1.11%) 오른 1899.20으로 출발한 뒤 20여분 뒤 1908.30으로 오르면서 가볍게 1,900선에 올라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등 반도체주가 개장 초반 1%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POSCO도 장을 열자마자 2.66%오르면서 철강업종 역시 장초반 2.36% 올랐다.
증권업종과 건설업종도 강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이명박 폭풍'을 이어갔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미국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인 영향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들은 200억 원 안팎의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9일 연속 매도 우위였으며 개인 역시 팔자였다. 하지만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6.33포인트(0.01%) 오른 703.79로 시작한 뒤 이날 오전까지 상승세를 이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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