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식(59) 포항 부시장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8일 명예퇴임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1974년 7급으로 금릉군(현 김천시) 내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사무관과 서기관을 거쳐 지난 200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장과 구미 부시장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경북도내 3명 뿐인 이사관으로 승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 1월 포항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김 부시장은 재직 중 2천여 포항시 공무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시민 복리증진에 남다른 열정과 정열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내무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근정포장,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33년 공직생활 근무경력과 공직자로서의 신념과 긍지로 시민에게 봉사한 공적이 인정돼 이날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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