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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지리산, 최초 국립공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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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12월 27일 지리산이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됐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 속의 삼신산(三神山) 중 하나였으며 일명 방장산(方丈山)이라 일컬어왔다. 또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백두산의 산맥이 뻗어내렸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남해바다에 이르기 전 잠시 멈추었다 해서 두류산(頭留山)으로도 기록돼 있다.

면적은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함양군 등에 걸쳐 국립공원 438.9㎢, 공원보호구역 8.3㎢로 국내 최대(해상공원 제외)의 규모다.

산세를 살펴보면 천왕봉(1,915m)·반야봉(1,752m)·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비롯하여 해발고도 1,500m를 넘는 고봉들이 많으며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가 42㎞이며, 10㎞ 내외의 대소 능선도 15개로 구성돼 있다.

한국 5대악의 하나인 남악인 지리산은 울창한 자연림과 운무로 뒤덮인 영산이기도 하여 그에 어울릴 만한 유서깊은 각황전, 사사자3층석탑이 있는 화엄사 등 문화재도 풍성하게 모여 있다. 현재 20개의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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