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특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이명박 특수'에 힘입어 전국에 판로를 확대하면서 3천억 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둬 포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포항시와 구룡포과메기 생산자 영어조합법인의 공동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메기철인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말까지 포항지역의 과메기 생산량은 5천575t으로 전년도 4천430t에 비해 25%가량 늘었다.
매출액도 1두름(20마리)당 9천 원으로 계산해 전년도 400억 원에서 올해는 500억 원으로 100억 원이 늘어났다.
또 물류비 33억 원에 인건비 120억 원, 음식점 및 주류 소비량 2천391억 원, 야채·김 등 소비량 58억 원 등을 포함하면 과메기로 인한 포항지역의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3천10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메기 매출 증가는 포항시가 지역 특산물로 육성할 목적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과메기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벌인 데다 지난 연말 대선 이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고향 특산물이라는 것이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타 지역 제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명품 과메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 구룡포 일원에서 과메기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총 400여 개이며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과메기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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