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버스(주) 기사들의 봉사 모임인 새싹을 사랑하는 모임(약칭 새사모)이 1일 생활 형편이 어려운 1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과 세뱃돈을 주고 격려했다.
새사모는 지역아동센터 11곳과 장수정 가정위탁지원센터 사회복지사, 조상임 하주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사 등 베푸리 경산 주민네트워크 아동분과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13명에게 각 10만 원씩의 장학금과 세뱃돈 각 1만 원을 주었다.
윤형식(50) 새사모 회장은 "적은 돈이지만 지역의 소외 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새사모'는 2001년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뜻을 같이하는 경산버스(주) 기사 몇 명이 모임을 만든 이후 현재는 정회원 70여 명과 명예회원 50여 명 등 모두 120여 명이 매월 1만 원씩 회비를 모아 어린이 급식비 지원 등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 자인·용성·남산·동부·중앙·경산초등학교에 다니는 소년소녀가장이나 할머니 밑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을 선발해 점심 급식비(월 10만 원씩)를 지원해 오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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