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70) 전 한나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김 전 의원은 15일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수원 본사가 현재 결정된 양북으로 가면 방폐장 유치의 과실을 울산이 가져가고 경주는 껍데기만 남게 된다."며 "한수원 본사 시내 권 이전 재논의를 비롯 시·도의원 당 공천제 폐지, 교육·역사·문화 ·스포츠 도시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경주대총장을 지낸 김 전 의원은 12,13,15,16대 등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그동안 한나라당 정종복 현 국회의원과는 세 번(2승1패) 맞붙었는데 이날 출마 선언으로 네 번 격돌케 됐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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