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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졸업 앞두고 '위험한 질주'…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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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맞은 고교생들이 승용차를 몰고 가다 운전미숙으로 잇따라 사고를 냈다.

14일 오전 2시 5분쯤 대구시 동구 백안동 팔공산 순환도로 백안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대구 모 공고 3학년 K양(19)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있던 K양의 후배 L양(18)이 숨지고, 친구 P군(19) 등 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14일 졸업식을 앞두고 학교 친구, 동네 후배와 함께 렌터카를 빌려 팔공산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14일 오후 8시 38분쯤에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무창포나들목 입구에서 L양(19·전북 전주시 덕진구)이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이정표를 들이받고 전소됐다. 이 사고로 K양(19)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같은 학교 친구인 이들은 이날 졸업식을 마친 뒤 렌터카를 빌려 대천해수욕장으로 놀러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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