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릉 저동항 인근에 독도가 고향인 겨울철새 괭이갈매기 수천마리가 겨울을 나기 위해 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어부들이 잡아온 오징어 부산물을 먹기 위한 날갯짓은 그 자체가 볼거리다. 독도 주변 바닷가에 서식하고 있는 괭이갈매기는 매년 겨울철 3개월 동안은 본 섬 울릉도를 찾아 보낸다.
울릉도 주민들은 "괭이갈매기가 오면 삭풍이 몰아쳐 한달 중 절반가량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갈매기가 떠나면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된다"고 얘기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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