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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문학촌' 장소, 청송 옹기동막으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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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문학테마타운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월 29일 청송군청 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하소설 '객주'를 소재로 한 문학촌 건립(본지 12월 24일자 5면 보도) 장소를 청송 진보면 진안리 옹기동막 일대 15만㎡로 최종 결정했다.

청송군은 국비 등 150억원을 들여 2010년 말 객주테마문학촌을 착공해 2012년 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객주테마문학촌에는 ▷객주문학관 ▷주막을 중심으로 한 객주테마장터 ▷한방보양식당 등이 있는 약수보양센터 ▷민박형 주막과 펜션타운 등 숙박시설 ▷객주영상관 ▷객주풍물레저타운 등이 들어선다.

청송군은 지역 출신인 소설가 김주영씨의 대표작 '객주'를 소재로 한 문학촌을 건립하는 사업을 수년 전부터 추진, 이번에 부지를 확정했다.

진보면 월전리에서 태어난 김씨는 조선 후기 유랑 보부(부보)상의 삶과 애환을 그린 대하소설 '객주'를 1980년 한 일간지에 게재하면서 문단의 주목과 찬사를 함께 받았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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