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센터장 서승기)가 울진에서 운영하는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이 체험학습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2일 "2008년 15만4천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2006년 11월 개관 이후 2년 연속 관람객이 15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경기침체에도 새해 첫 날 1천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올 들어서도 하루 평균 800여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센터는 또 관람객 대부분이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교생들인 것으로 나타나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이 학생들의 체험학습 교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은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종(種) 등 우리 민물고기 120여종을 전시, 민물고기 분야에서 단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되기도 했으며 '대구·경북 환경문화상',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최우수연구기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서승기 소장은 "특별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전시포맷을 다양화하고 매분기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생태체험관을 박물관으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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