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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신라갤러리대표 사무국장 임명

문화재청은 최근 문경 최진 일가 묘 출토복식 일괄품을 중요민속자료 제259호로 지정했다.

문화재청은 이 복식자료들이 "16세기 중·후반의 남녀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며 이미 지정된 문경 평산 신씨 묘 출토복식과 함께 당시 지역적 사회 문화상을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화재청으로부터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복식자료는 지난 2006년 9월 전주 최씨 문중에서 경북 문경시 영순면 의곡리에 있는 14세조 최진(崔縝)과 그의 부인 등 일가족 묘 3기를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선영으로 이장하던 과정에서 발굴된 것이다. 부인 미라와 함께 족두리와 중치막 액주름 저고리 바지 등 60여점에 이르는 복식자료를 수습했다.

현재 문경새재 박물관이 소장한 이 복식자료들은 조선시대 중기 사대부가에서 외출할 때 착용하던 옆트임이 있는 곧은 깃의 도포인 중치막과 모자의 일종인 족두리들로 모두 16세기 후반작품들이다. 현재까지 발굴을 통해 알려진 같은 종류의 복식 중에는 연대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진 것들이다. 특히 족두리는 정수리 부분에 원형 조각이 있어 족두리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됐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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