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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핫 클릭] 줄줄새는 공공기관 기록물 관리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1월 8일~1월 14일)

1위 "당신 월급명세 고물상도 안다" (1월 12일)

2위 '인생은 마라톤'…전공과 다르게 사는 사람들 (1월 10일)

2위 농사만 지었는데 달러가 날아갔다! (1월 10일)

4위 구마고속道 남대구IC 진입로 정체 극심 (1월 13일)

5위 병·의원도 경영난…속병앓는 곳 적잖다 (1월 10일)

6위 1만원 부치는데 수수료 900원, 대구은행서 송금 겁난다 (1월 8일)

7위 배꼽이 더 커진 '승용차 요일제' (1월 9일)

8위 분양가 밑도는 신축아파트 '숙지지 않는 민원' (1월 14일)

9위 합격자 대거 수도권大로…지역 의학대학원 미달사태 (1월 14일)

10위 대구가 로또 명당?…연초부터 운수대통 (1월 13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자료제공=매일신문 인터넷뉴스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의 기록물 폐기 관리가 여전히 소홀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기사가 이번 주 핫클릭 1위를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금융기관, 병원 등의 기록물들이 폐기 당시 파쇄 또는 용해 처리되지 않고 재활용업체나 고물상에서 상당 기간 나뒹굴고 있다는 내용. 전공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2위. 가야금 명인 황병기씨는 서울대 법대 출신이고, 첼리스트 장한나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먹는 딸기와 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에도 로열티가 있다는 기사는 3위. 우리나라가 식물품종 로열티로 외국에 지불해야 할 액수는 한 해 160억원에 이른다고. 최근 진입로가 변경된 남대구IC 부근이 홍보 부족과 안내 표지판 미비로 극심한 혼란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뒤를 이었다. 동네 의원 10곳 중 2곳은 제대로 생활비를 못 가져다 줄 정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형 병원의 도산율이 10%대에 이른다는 기사는 5위.

대구은행의 송금 수수료가 은행 중 가장 비싸다는 기사는 6위. 은행연합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최대 2배 가까이 수수료를 더 받고 있다는 것. 대구시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승용차 선택요일제가 낮은 인센티브, 홍보 부족 등으로 인해 기대에 턱없이 모자라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은 7위. 경기침체로 아파트값이 분양가 밑으로 떨어지면서 최근 신축 아파트마다 각종 민원이 폭주해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는 기사는 8위. 지난해부터 건설경기 호황 때 분양됐던 아파트들의 입주가 속속 시작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수성구에서만 지난해 2천여건에 이를 정도.

지난 12일 1차 등록을 마감한 경북대와 영남대 등 지역 의학전문대학원들이 60%가 채 안 되는 저조한 등록률을 보였다는 소식은 9위.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한 한 남자가 같은 번호를 두 장 써넣었는데 이 번호가 1등으로 당첨, 한 사람이 1등 당첨금을 한꺼번에 2번이나 타가는 '기현상'을 만들어냈다는 기사는 10위를 차지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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