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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천개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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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 지음/한겨레출판 펴냄

혹시 아시는지요? '즐거운 우리 집'이라는 노래를 만든 작사가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한 번도 '꽃피고 새 우는' 가정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그 노래는 '이상적 가정'에 대한 어느 독신 남성의 환상일 뿐이고, 그런 종류의 환상은 다시 우리의 '가정 이상'을 만들어냅니다. 사실 가정이란 (중략)서로 다른 의견을 조절하는 곳입니다. 333쪽, 1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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