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향토화가 임천수(62'사진) 화백이 지난 10일 대한민국환경미술상 시상식에서 서양화부문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환경미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환경미술상에서 임 화백은 잊혀져 가는 조상들의 얼이 담긴 심오하고 중후한 느낌의 '고향의 정(情)'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대상에 입상했다. 나무무늬 그림의 대가인 임 화백은 한국현대미술 100인 선정 초대전에 초대되는 등 한국화단의 중진 작가로 지금까지 10여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단체전에도 300여회 이상 초대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향 상주에서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 화백은 "시민들이 아껴준 성원 덕분에 받은 대상이어서 이 영광을 모두 시민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 화백은 대한민국 한강미술대전 심사위원장과 환경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환경미술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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