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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 대구'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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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산업 육성과 건강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건강도시 대구프로젝트'가 마련됐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시에서 남동균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의료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프로젝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대구가톨릭대 박정한 교수팀이 작성한 건강도시 프로젝트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산업도시 및 메디시티와 관련해 도시기능을 진단하고 건강지표 개발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젝트는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건강보호·증진 역량 강화, 건강형평성 향상, 보건의료산업육성을 위해 2016년까지 환경, 생활습관, 보건관리, 지역사회, 번영, 참여 등 6개 부문에서 추진할 116개 세부과제에 대한 전략을 담았다.

또 건강도시 대구 특성화사업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군 관리사업 ▷암관리사업 ▷성별 및 생애주기에 따른 금연교육 및 흡연예방교육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건강직장 만들기 ▷허약노인 장기요양 예방 등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환경 영역에서 건강친화적 도시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과 건강도시운영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공공정책 수립 및 기반 구축 9개 과제가 제시됐다. 만성질환 관리체계의 구축을 통한 보건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선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를 비롯한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 전염병 관리 및 식품안정성 강화 등 19개 과제가 추진된다.

기초생활보장과 행복한 노후 보장을 위해 영유아 보육 지원 확대, 장애인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회·경제·문화적으로 건강한 삶 조성을 위해 신천~금호강~낙동강 수변관광벨트 조성, 대구패션·뷰티투어 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양·한방협진의료사업 등이 제시됐다.

대구시 김형일 의료산업과장은 "건강도시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하고 있던 건강 관련 사업과 의료건강산업 시책과 연계, 대구를 의료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하는 통합적 계획으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와 4개 분과의 실행위원회를 조직해 영역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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