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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네거리~수성못오거리 구간 6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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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상동과 중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성로 중동네거리~수성못오거리 구간 확장공사가 올해 시작된다.

대구시는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중동네거리~수성못오거리 도로(1.65㎞) 폭을 20m에서 30m로 확장하는 공사비를 140억원 반영했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로 지정돼 지난 연말 국회 예결위에서 국비 지원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구간은 1976년 토지구획정리사업 때 4차로, 폭 20m 도로로 건설된 후 1987년 6차로, 폭 30m의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으나 지금껏 공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때문에 건축 제한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돼왔고 중동네거리와 수성못네거리 전후에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정화우방팔레스 등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일대에 대거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급증해 대표적인 체증구간으로 꼽혀왔다.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하고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끝낼 계획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290억원으로 보상비 222억원, 공사비 68억원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었는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개통되면 일대 남북간은 물론, 동서간 도로 통행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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