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 경북문화대전 개막식을 앞둔 경주에 산불이 났다. 10일 낮 12시 36분께 경북 경주시 북군동 보문관광단지 내 음식점 밀집지역 뒤쪽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하늘을 잿빛으로 뒤덮으며 2시간 넘게 번지고 있다.
이 불로 주변 지역 주민 수십명이 불길을 피해 대피하였으며, 보문관광단지 순환도로 바로 가까이에서 불이 나서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불이 나자 경주시와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16대와 소방차 17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로 불길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사진 장성혁 기자 jsh0529@msnet.co.kr
※ ▶ 버튼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