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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전국꼴찌…12개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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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6, 부산경남23개와 대조

대구경북의 사회적기업 비중과 일자리 창출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연구원 박은희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우리 나라 사회적기업은 2008년 말 현재 218개로 8천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수도권에 96개소(44%), 전남북에 30개소(13.8%)가 분포되어 있는 반면 대구경북에는 12개소(5.6%)가 분포돼 기업수와 고용(437명) 비중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이라는 것. 제주도를 제외하면 꼴찌다. 부산경남 23개(10.6%), 대전·충남북 24개(12.5%), 강원도 17개(7.8%)보다 적다.

대구경북연구원이 대구경북 예비 사회적 기업 62개 단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평균 참여 인원이 20명 이하인 기관이 66.1%에 이를 정도로 영세했다.

이들 단체들은 마케팅 관련 경영컨설팅(30.9%), 홍보(28.4%), 사업전략(18.5%), 회계(9.9%) 순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사회적기업 인증의 최대 걸림돌은 자본력 부족과 복잡한 행정절차를 들었다.

박은희 부연구위원은 대구경북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특성에 맞는 분야별·대상별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조례 제정과 함께 사회적기업 전담부서 설치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부연구위원은 "대구경북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중앙-지방, 공공-민간기관, 사회적기업간, 지역 단위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명의식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사회적 기업가 인력 양성기반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사회적 기업이란

국가와 시장(민간기업)이 아닌 비영리 민간단체가 협력해 실업자 및 사회적 소외집단의 취업촉진 또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거나 소외계층의 사회통합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장. 예)대구YMCA 희망자전거제작소 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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