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출 진흥 대책을 보고받고 "세계 모든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달 46억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실현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수출 기업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경기 회복기에 대비해 지금의 위기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새로운 수출 동력 확충 등 미래에 대비한 노력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한일 양국 정상 합의에 따라 처음으로 개최된 '한일 공동 부품소재 전시회'를 관람하며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 전시회는 17일까지 이어지며 일본 기업 59곳, 국내 기업 187곳이 참여했으며 부품소재전용공단 조성을 추진 중인 구미시 등 지자체들은 일본 비즈니스 사절단을 대상으로 공단 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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