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 고추대목 로봇 접목 기술, 농가에 좋은 반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청송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자동로봇 접목기를 시연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 청송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자동로봇 접목기를 시연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어린 고추대목을 로봇으로 접목하는 기술이 고추 주산지인 청송·영양군의 고추재배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13~15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고추재배농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고추 자동접목로봇 시연 및 접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10일 동안 접목농가와 고령자 농가를 직접 찾아가 로봇으로 고추대목을 접목해 주고 있다.

두 군은 고추 접목 재배기술을 지난해부터 보급하고 있다. 고추 접목재배는 고추 역병에 매우 강한 저항성 대목에 농가가 선호하는 우수한 고추를 접목하여 재배하는 것으로, 뿌리는 역병에 강하고, 줄기는 품질이 우수한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심장섭 기술보급과장은 "사람의 손으로 할 경우 시간당 80주 정도 접목묘를 생산하는 데 비해 로봇을 활용하면 시간당 600주의 고추 묘목을 접목할 수 있고, 접목묘 접합률도 98% 정도로 우수하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