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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뉴질랜드 '합동 해상훈련' 동해상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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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뉴질랜드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동해상에서 P3 해상초계기 연합대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한국과 뉴질랜드의 연합 대잠작전 훈련을 통해 해상작전 수행능력을 키우고 양국의 지속적인 군사교류 및 유대강화와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은 P3C 1대와 209급 잠수함 1척, 뉴질랜드는 P3K 1대 및 승무원과 정비사 등 33명이 참가한다.

제6항공전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합 훈련에서 음향 또는 비음향 장비 등을 이용해 잠수함을 식별하고 추적하는 대잠 숙달 및 추적 훈련과 잠수함의 기동을 집중 탐색하는 '구역 탐색 훈련', 해상초계기가 비상 출격해 잠수함의 침투로를 추적·공격하는 '침투로 탐색 자유공방전 훈련', 잠수함 모의 표적을 투하해 추적하는 'EMATT 훈련'등을 시행한다.

훈련 중 양국의 비행승무원들이 상호 해상초계기에 동승하고 훈련 종료 사후 강의 및 전술토의를 통해 양국간 P3의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친선 체육활동과 환영만찬 등으로 양국 장병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도 갖는다. 뉴질랜드 장병들은 훈련이 끝난 후 부산 UN공원 뉴질랜드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한국 문화탐방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문병옥 제6항공전단장은 "뉴질랜드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파병한 전통적인 우방국"이라며 "이번 훈련이 한·뉴질랜드의 대잠 초계세력의 상호 노하우 공유는 물론 양국 간 군사 우호협력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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