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가 카누 훈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안동호 석동 선착장과 와룡 주진교 일대에는 전국에서 카누 선수들이 몰려와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동국대와 경주 안강전자고, 안강중, 대구 시지중 등 4개팀 40여명의 선수들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들이 안동호에서 강도높은 훈련과 함께 친선경기를 펼치는 모습은 새로운 볼거리가 됐다.
특히 지난 2월 15명의 회원으로 결성한 안동카누협회 회원들은 전지훈련온 카누 팀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석동 선착장에 마련된 계류장을 카누 보관장소로 제공하고 숙박시설과 관광지 견학 등 편의를 제공한 것.
안동시는 시체육회, 소속 종목 지도자,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더 많은 카누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경문(㈜D&R 대표) 안동카누협회장은 "그동안 강릉 등에서 전지훈련했던 카누 팀들이 올해부터 안동을 찾고 있다"며 "올해 전국대회를 안동호에 유치하고 학교 카누 팀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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