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한복 입는 날.'
27일 영주시 종합민원봉사실 직원들이 형형색색의 개량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환한 미소로 민원인들을 맞고 있었다.
영주시가 선비의 고장을 알리고 친절봉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한복 입고 근무하는 날'로 정했기 때문이다.
민원실을 방문한 김홍일(48)씨는 "딱딱한 근무복을 벗고 화사한 한복을 갈아 입은 직원들의 모습에서 한층 친근감을 느낀다"며 반겼다. 영주시 강인숙 새마을봉사과장은 "선비의 고장이란 지역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밝고 단정한 모습으로 민원인을 맞이하기 위해 한복을 입었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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