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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 산실 경주 근화여중 개교 6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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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1만4천명

경주 근화여자중학교(교장 최기영)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근화여중은 가톨릭교의 복음 전파와 선교, 여성 교육을 위해 1949년 개교한 이래 1만4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일 열린 개교 60주년 기념미사는 대구대교구 조환길 타대오 주교가 집전했다.

기념식에는 최병준 경주시의회 의장과 이상효·박병훈 경북도의원, 우진하 경주교육청 학무과장 등 지역 인사들과 선목학원 산하 학교장 및 근화여중고에 재직했던 교장과 교직원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환길 타대오 주교는 이날 격려사에서 "지난 60년 동안 하느님께서 근화여중에 베풀어주신 큰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이 책 속에서 길을 찾고 사랑과 순결, 성실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주보성녀인 소화데레사의 삶을 닮아 최선을 다하고 기쁨과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기영 근화여중 교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를 근화여중이 지역사회의 명문 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다채로운 축하 행사도 열렸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작품 전시회와 과학 체험활동을 가졌으며, 포항시립교향악단(지휘 유종)이 연주회를 열어 재학생과 교직원·졸업생·학부모들에게 클래식 연주를 선물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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