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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후 작가와 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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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 창작스튜디오' 19일까지 공개

▲한유민 작
▲한유민 작 'Feel So Good'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에 자리잡고 있는 '가창 창작스튜디오'(www.gcartstudio.co.kr)가 19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평상시에도 문은 열려 있지만 이번 기간 동안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이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6개월~1년 간 작품 활동을 했던 작가 8명의 땀의 결실을 볼 수 있다.

2007년,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입주 작가 8명과 평론가 8명의 프로포즈 형식으로 이뤄진다. 작품에 대한 일반 관객의 이해를 돕는 한편 스튜디오-평론가-큐레이터로 이어지는 미술계의 인프라를 구축해보자는 취지. 따라서 3기 및 4기 입주 작가 한 명당 평론가 한 명씩 짝을 지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김문희(작가)-박소영(미술평론), 김미련-이원곤(단국대 교수, 미술평론), 김영희-김옥렬(미술평론, M.J갤러리 수석큐레이터), 박순남-신용덕(미술사, 전시기획자), 정세용-장미진 (미술평론, 대구가톨릭대 교수), 최성규-고충환(미술평론), 한유민-윤규홍 (미술평론, 갤러리분도 큐레이터), 허지안-박민영(미술평론, 대구문화예술회관 학예사)으로 이뤄진다. 전시기간 동안 작가의 작업실도 공개하고 사진, 영상, 평면,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이태현 회장은 "오픈스튜디오는 작가와 밀착해 대화를 통해 그들의 작업관과 작가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일반대중, 평론가, 큐레이터, 갤러리 리스트 등 미술 애호가들이 동참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창 스튜디오는 2007년 5월 문을 열었으며,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해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5기 입주작가 선정 작업을 마쳤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은 없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7시. 문의는 053)422-1293.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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