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8일 국토해양부에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 국가산단 지정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단지 명칭은 그동안 사용해 온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대신 '대구사이언스파크'(Daegu Science Park)를 사용하기로 했다.
대구사이언스파크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대구는 산업입지법 제정 후 36년 만에 국가산단을 가지게 된다. 또 산업단지 면적이 1.8배 늘어나 산업용지난과 기업유치에 숨통이 트인다.
시는 국토부가 주민 의견청취, 환경·교통·재해·인구영향평가, 산지·농지협의 등을 실시하는 데 통상적으로 4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오는 9월 말쯤 국가산업단지로 공식 지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853만㎡ 규모인 산업단지 조성에는 1조8천8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2단계로 나눠 2014년까지 264만㎡가 우선 개발되고 나머지 589만㎡는 2017년까지 개발이 완료된다. 산업단지 규모는 편입되는 농지를 최소화해 달라는 인근 주민 등의 요구를 반영해 계획보다 137만㎡를 축소했다.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지장물 조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동산 투기 등을 고려해 1, 2단계 사업지가 한꺼번에 보상된다. 1단계 산업시설 용지는 오는 2012년 공급될 예정이고 대구수목원에서 테크노폴리스간 12.6㎞ 도로가 건설된다.
시는 이 산업단지에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 기계, 미래형 자동차 등의 업종을 유치하고 다국적 기업, 대기업 등이 적극 참여하도록 해 지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사이언스파크는 인근에 달성 1, 2차 산업단지가 있고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이 추진 중이어서 구미-칠곡-성서-현풍-마산·창원 등을 연결하는 산업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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