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50명인 영천 임고초등학교가 전국 단위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2명의 수상자를 내 화제다.
이 학교 5학년 이원빈군과 3학년 김수현양은 최근 (사)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14회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두 학생의 대회 참가와 수상은 영진전문대학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경북지역 오지 초등학교 원어민교사 지원 사업으로 가능했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방과 후 영천에서 택시를 타고 대구 영진전문대 외국어교육원을 찾아 하루 2시간씩 주 3회에 걸쳐 집중적인 영어말하기 교육을 받았다.
영천·민병곤기자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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