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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오염사고 왜 이렇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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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올 상반기 15건 작년의 3배"

올 들어 경북 동해안의 해양오염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15건(유출량 509ℓ)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건(유출량 241ℓ)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다행히 사고 대부분이 환경오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100ℓ 이하 소량 오염이어서 별다른 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염원별로는 어선 6건, 화물선 4건, 육상사고 3건, 기타 2건 등이며 사고원인은 부주의 11건, 해난 사고 2건, 고의유출과 파손이 각각 1건으로 조사됐다. 발생지역은 포항 5건, 구룡포와 울진 후포 각 3건, 영덕 강구 2건, 울진 죽변과 경주 감포 각 1건이다.

포항해경은 오염사고는 다소 증가했지만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홍보 강화와 어업인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우려할 만한 대형 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태안 기름유출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해 다양한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어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계몽·홍보활동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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