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먹을거리 타운을 보행자 중심의 웰빙 스트리트(Well-being Street)로 꾸미는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대구 남구청은 14일 구청 회의실에서 '앞산 웰빙 스트리트 조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거리 조성 ▷거리 브랜드 개발 ▷상가 사인시스템 개발 및 환경 정비 등 사업 최종목표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들어갔다.
최종 보고에 따르면 웰빙 스트리트는 '앞산 머뭄길'이라는 이미지로 도로와 간판 및 옹벽을 정비하고, 인도로 확보한 공간에 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지방비 50억)을 확보,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11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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