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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촉진 '890운동' 확산…달성군의회 건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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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산 쌀 9월까지 재고 없애자"

쌀 소비촉진을 위한 '890운동'이 농촌에서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의회는 17일 임시회에서 쌀 소비 촉진과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한 '890운동 전개 건의문'을 채택, 대구시와 농협 대구지역본부 등에 보냈다.

국내산 쌀은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는 반면 서구식 식생활과 수입쌀 판매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1인당 쌀 소비량도 2001년 137.8㎏에서 2008년 75.8㎏로 줄어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확기인 9월에는 재고물량이 더욱 더 늘어나 쌀 재배 농가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달성군은 대구 유일의 도농복합지역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쌀 소비 촉진운동이 더 절실하다고 밝혔다.

달성군의회는 2008년산 쌀을 소비해 올해 9월까지 재고를 없앤다는 의미의 팔구제로(890)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역쌀 팔아주기, 아침밥 먹기 권장 등 쌀 소비 운동을 벌이고 각종 행사 때 지역쌀 홍보, 쌀 선물 주고받기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을 벌여달라고 각 기관에 요청했다.

달성군의회는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인 대구~현풍 간 고속도로의 화원옥포 나들목이 준공됨에 따라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통행료 할인 조정 건의안을 채택, 관계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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