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피해가 숙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지원장 오재극)이 최근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사진)을 벌였다.
대구지원은 15일 대구 범어네거리 등지에서 대구은행, 농협중앙회, 국민'신한'우리'기업'하나'외환은행 관계자들과 대구'경북경찰청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모두 5천여명이 참가했다. 대구지원에 따르면 경찰청 및 금융감독원의 단속에도 불구, 사기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피해자들도 노인 등 금융취약 계층은 물론 교사, 의사 등 지식계층으로 확산하는 등 누구나 전화금융사기의 피해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
대구지원은 금융회사, 수사기관, 감독기관 등 어떤 기관도 전화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예금잔액 등 개인정보를 묻지 않으므로 이런 정보를 요구하거나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전화는 100% 전화금융사기라고 생각하고 일절 대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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