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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대리의 포토센스]세월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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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가는 인생 길에서…

파도가 어우려져 씻겨 지나간 자리에 만들어진 모래사장.

사람'갈매'파도가 모래 위에 남긴 자국들.

어느 집 담벼락의 희미한 낙서들.

어느 산 속 홀로 서 있는 비석의 닳아진 글귀.

어느 소담한 절의 빛바랜 탱화.

이 모두가 세월이 지나간 흔적들로 우리 삶 곳곳에 자리한다.

모든 일은 역사 속에 묻히고, 그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우리의 기억은 그 사실들을 증명이라도 해주듯 여러 형태의 흔적으로 남는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마음 한구석이 머무를 수 있는 흔적을 만나보자. 우리의 주변에서 마음 한구석이 머물고 있는 흔적을 찾아보자. 세월이 그려낸 흔적은 또 하나의 흔적이 남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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