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루 동안 대구와 경북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각각 2명과 1명이 추가로 확인돼 24일 오전 9시 현재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모두 43명(대구 22명, 경북 21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의 경우 필리핀을 다녀온 20대와 미국에서 귀국한 초등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북의 경우 중국을 다녀온 30대가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이들은 현재 가택격리 혹은 병원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 안문영 보건위생과장은 "아직까지 대구는 집단 발병 등 전염병의 대유행 단계로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가택격리 혹은 병원격리를 통해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23일 26명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국내 신종플루 감염환자는 24일 오전 9시 현재 1천93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환자는 22일 1천명을 넘은 이후 사흘 만에 1천100명선까지 올라오는 등 확산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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