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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지령 20000호 기념전시회 개막

대구 반월당 지하쇼핑 메트로센터 분수광장

매일신문 '창간 63주년과 지령 2만호 기념 특종사진 및 지면 전시회'가 28일 오후 대구 반월당 메트로센터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매일신문은 지령 2만호(8월 4일자) 등을 기념해 이같은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특종 사진전에서는 창간이후 지금까지 특종 사진과 각종 수상작품, 시대별 포토뉴스 등을 7개 주제별로 담은 400여장의 사진을 가로 150㎝, 세로 90㎝의 패널로 소개하고 있다.

이 중 정치.민주화 분야의 경우 2·28 대구학생의거, 4·19 민주화운동, 5·16 혁명직후 박정희 소장 모습을 비롯해 산업.민주화 과정을 보여주는 특종 사진들이 전시 돼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사건.사고 분야에서는 1960년대 서문시장 대화재와 1960년대 수해 및 가뭄극복 현장, 경산열차사고 등이 전시되어있다.

지면 전시전에서는 창간이후 주요 뉴스를 취재 보도한 지면 50면을 실 사이즈로 공개한다.

이번전시회는 8월 4일까지 계속되며, 1차 전시를 마친 후 구미, 포항, 안동 등에서 순회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성혁 동영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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