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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느는 영일만항 … 러시아 항로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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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을 잇는 중국~포항~일본 항로개설(본지 14일자 1면 보도)에 이어 포항 영일만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정기항로도 개설된다.

포항시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국내 선사인 고려해운이 부산~영일만항~러시아 보스토치니, 블라디보스토크를 정기운항하는 항로를 개설하며, 주 1항차 이상 이 구간 항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천경해운은 포항~보스토치니~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러시아 항로에 이글 스카이(Eagle Sky)호를 투입해 일요일과 금요일 매주 2회씩 운항하기로 했다. STX팬오션도 동남아 환적노선을 부산항과 연계해 영일만항 개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앞서 천경해운은 일본~영일만항~중국 항로를, STX팬오션은 중국~영일만항~일본 정기항로를 각각 개설하기로 결정했고, 천경해운의 'SKY Pride'호(962TEU급)가 다음달 4일 영일만항에 역사적인 첫 입항 테이프를 끊는다. STX팬오션의 'Yong Cai'호(810TEU급)는 중국 톈진과 다롄을 경유해 다음달 5일 영일만항에 기항한 후 일본 서안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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