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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노점 새 가판대는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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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디자인 제작…다음달 중순까지 배치

대구의 얼굴인 동성로 노점상이 새옷으로 갈아입는다.

대구 중구청은 동성로 생계형 노점상에 대한 가로판매대 디자인 제작을 완료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영업노선에 배치해 노점거리를 특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구청은 지난달 29일부터 10일 동안 노점상인과 전문가, 시민들의 품평회를 거쳐 새 가판대의 디자인을 최종 확정됐다. 가판대에는 자동차형 바퀴가 부착됐으며 실용성과 편의성, 안전성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생계형 노점허가와 관련해 노점상의 준법질서 확립과 청결한 관리를 위해 노점상 실명제가 도입됐다.

중구청은 이번에 선정된 생계형 노점상 외에 임의로 디자인을 도용해 가판대를 제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장등록까지 신청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새로 설치되는 가로판매대에는 중구를 상징할 수 있는 명소와 문화재 등의 사진이 부착돼 홍보역할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노점상 거리의 노면바닥재를 새로 깔고 문화 공연 등 노점상 특화거리가 조성되면 도심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청은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계기로 동성로와 인근 지선에서 영업해 온 200여개의 노점상을 철거한 후 지난 4월부터 생계형 노점 63명을 대상으로 ▷성내1동 주민센터 앞 ▷금융결재원 ▷경북대 생활관 등 7개 지점으로 옮겨 영업하도록 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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