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과 휴일인 15, 16일 대구경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무더위는 다음주 내내 이어지다 비가 내리는 목요일(20일)쯤부터 수그러들겠다. 이 기간 동안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0~2.5㎜ 정도로 일고 안개 끼는 곳이 많아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대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부터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빛으로 인해 낮 동안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기상대는 13일 대구와 경산·군위·칠곡·김천에 폭염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14일 오전 성주와 의성지역까지 확대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최고 열지수(최고기온에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구경북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6월 24일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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