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경영지표로 성공적인 테크노파크 모델을 정립하고 세계적인 사이언스파크로 도약하기 위해 뛰었습니다."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경북테크노파크의 장래웅 원장은 지난 한해는 경북TP 1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재단운영 전반의 혁신(Innovation)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했다.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성 제고, 전략적인 기업지원서비스 체계 구축 등 운영시스템 개선에 힘쓴 결과 지원기업의 매출액이 크게 증대했고 고용증가, 신규 사업 유치 확대를 가져오면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장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전문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와 테크노파크 본연의 지원기능에 충실했다고 자평했다.
경북TP는 컨택센터 운영을 통해 200여개 이상의 기업에 경영 컨설팅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매출증대와 경영 방향설정에 도움을 주었다. 또 전문화된 창업보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맞춤형 지원서비스로 8월 현재 기업입주율이 98%에 이르렀고 산학연(産學硏) 공조로 국내·외 우수기업 투자유치에도 성과를 올렸다. 시계 및 반도체용 광학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인천의 (주)한국니코를 유치한 것이 대표적. 한국니코는 2011년까지 520억원을 투자하고 직원 2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장 원장은 앞으로도 우수기업과 해외연구소 유치노력을 강화해 단지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경제권선도사업과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에서의 역할을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제시한 그는 중국에 구축된 해외법인을 거점으로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그는 ▷차별화된 기업지원시스템 발굴과 스타기업 육성 ▷효율적인 통합 운영체계 확립 ▷자립형 수익모델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성원의 역량강화와 소통활성화, 업무·역할중심의 조직개편과 성과보상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성공적인 테크노파크 모델로 자리매김하는데 더 힘을 쏟겠습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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