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건설 중인 방폐장의 안전성 논란문제를 다룰 '방폐장 현안관련 공동협의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공동협의회는 이날 양북면 월성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에서 첫 회의를 갖고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동위원장에는 경주경실련 공동대표 성타 스님과 동경주지역대책위원회 임동철 공동대표가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홍광표 본부장이 맡았다.
시의회 2명, 시민단체 6명, 인근지역 주민 9명, 방폐공단 및 한수원 각 3명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방폐장의 안전성과 관련한 현안 해결을 위해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협의회는 다음달 1일 2차 회의를 갖고 앞으로 활동 방향과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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