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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규택 경북도의원 고령서 교통사고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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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8시 30분쯤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 구 26번 국도에서 나규택(67·고령) 경상북도의원이 승용차로 성산면에서 고령읍 방면으로 가던 중 마주오던 24t 덤프트럭과 충돌, 중상을 입고 대구가톨릭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 의원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커브길에서 갑자기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와 손쓸 사이도 없이 충돌했다"고 진술한 트럭 운전사의 말을 참고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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